세차에도 정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봄은 세차의 계절입니다 봄맞이 대청소를 하듯 추운 날씨를 핑계 삼아 오랫동안 방치해둬 먼지에 뒤덮인 차를 깨끗하게 닦아내려는 운전자들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동차 세차 깨끗하게 하는 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자동차 세차 깨끗하게 하는 법
봄의 불청객 황사도 세차 붐을 일으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운전자들이 세차를 하는 곳은 자동세차장 셀프세차장 손세차 이렇게 있을 겁니다 집 앞이나 골목 등지에서도 세차를 할 수 있지만 물 뿌리기도 어렵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서 요즘은 시골 이외에서는 보기 어렵습니다
세차장 중 호황을 누리는 곳은 주유소에 마련된 자동세차장이다 간편하게 세차할 수 있고 주유금액이 많으면 무료로도 가능해 주머니가 가벼워진 운전자들에게 인기입니다 그러나 단점이 있습니다 때를 불릴 시간이 없어 짧은 시간 동안 때를 없애기 위해 독성 강한 세제를 쓰는 곳이 많고 브러시는 고속으로 회전하며 차 표면과 마찰하기 때문에 자동세차를 자주 하면 광택이 바래고 미세한 흠집이 발생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차 표면은 철판 녹방지용 일반도막 방청도 묘락 메탈리 수지층(페인트) 광택층(왁스층) 등으로 이뤄졌는데 노화를 막아주는 광택층이 훼손되면 광택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페인트면도 보호받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세차보다는 셀프세차장 등지에서 손수 세차를 하는 게 좋습니다 직접 세차를 하다 보면 차 구석구석을 직접 살펴보게 돼 차 상태를 보다 잘 알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세차 깨끗하게 하는 법으로 꼭 숙지하셔야 될 내용은 세차는 그늘에서 해야 하며 햇볕 아래에서 세차를 하면 물방울이 볼록렌즈 작용을 해 차체 표면 색이 바래지게 됩니다 물은 지붕에서부터 아래로 뿌려야 합니다 아래쪽 오물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물은 묵은 때가 불리도록 충분히 뿌려줘야 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전용세제를 이용해도 괜찮으며 주방용 세제는 왁스층까지 씻겨낼 수 있습니다
세제 거품은 금세 흘러내리므로 바로바로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으로 닦아줘야 하며 세차할 때마다 세제를 이용할 필요는 없고 세차한 지 한 달이 안됐다면 물을 뿌려 먼지를 털어내고 때를 불린 뒤 깨끗하고 고운 천으로 물기만 훔쳐내도 됩니다
세차한 뒤에는 평소 먼지털이개로 차를 자주 털어주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비를 맞았다면 가급적 빨리 세차를 해줘야 합니다 산성비는 금속과는 상극이기 때문입니다 접촉사고로 표면이 훼손돼 있다면 녹이 슬 수도 있습니다
흠집이 심한 차는 세차를 해도 외관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작은 흠집은 용품점이나 할인마트에서 파는 컴파운드로 없앨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장 표면을 얇게 벗겨내므로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동차 세차 깨끗하게 하는 법으로 실내 세차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실내는 에어브러시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뒤 젖은 걸래로 구석구석 닦아냅니다 시트와 매트 아래도 빠뜨리지 말고 청소해야 합니다 매트는 꺼내서 햇볕에 말려야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가죽이나 인조가죽 시트는 레더 클리너나 왁스로 청소하면 깨끗해집니다
세차를 마치자마자 운행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브레이크가 젖어 있다면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자동차 세차 깨끗하게 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