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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철분 부족 증상 몸에서 보내는 신호

재미주의 2021. 3. 26.

철분 부족 증상이 진행되면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도파민 이상 문제 면역력 저하 손발 저림 손톱 갈라짐 현상 탈모, 어지러움증 피로 권태 근무력증 전신쇠약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자세히 더 살펴보고 철분 부족 자가진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썸네일 철분 부족 증상 손으로 얼굴 가리고 있는 여자
손으로 얼굴 가리고 있는 여자

 

철분 부족 증상

 

1. 주의력 결핍 등 과잉행동장애

  • 특히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철분결핍 때문이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로베르 데브레 병원의 에릭 코노팔 박사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철분 결핍이 뇌의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의 기능 이상을 일으켜 ADHD라는 생태적 병리를 촉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코노팔 박사는 ADHD 아이들 53명과 정상아이들 27명을 대상으로 혈중 철분을 측정한 결과 ADHD 그룹 중 42명(84%)이 혈중 철분 수치가 극히 낮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비교그룹에서는 5명(18%)만이 혈중 철분 수치가 비정상이었습니다 혈중 철분 결핍이 아주 심한 아이들은 ADHD 그룹이 17명(32%), 비교그룹은 단 1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또 혈중 철분 수치가 낮을수록 ADHD 증세는 심해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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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파민 이상문제(하지불안증후군)

    •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주 증상은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에서부터 가려움 쑤시고 따끔거림 타는 듯한 느낌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 등의 불쾌한 다리 감각입니다 이 때문에 이런 증상의 사람들은 수시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다리를 구부리고 뻗거나 흔들며 몸을 뒤척이기도 합니다
    • 저린 증상이 덜한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지요 성별로는 남자보다 여자에게 2배가량 많이 발생하고 나이와 함께 70대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니 하지불안증후군은 뇌 속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전달 체계에 이상이 생겼을 때 체내에 철분이 부족할 때 신부전증(요독증)이 있을 때 특히 많이 나타납니다
    • 우리가 섭취하는 철분은 적혈구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지만 도파민 호르몬의 전구물질인 레보도파를 도파민으로 변환시키는 효소 생성을 돕기도 합니다 철분이 부족한 상태인 빈혈 환자나 임신 또는 출산 후 여성들에게 다리 저림 증상이 잘 발생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3. 면역력 저하

    • 면역력 저하가 모두 철분 부족 때문에 생기는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철분은 코티솔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켜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혈류량이 적어져 약물이 적게 도달하므로 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약효를 나타내기 위해 약물을 과잉하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나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 면역력 저하 신호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입안이 자주 헐거나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 이 있습니다 구내염 환자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며 철분과 엽산을 함께 보충하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보조적인 요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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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손발 저림 손발 차가움

      • 손발 저림 원인으로 인한 증상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시적으로 반복되거나 특정시간대에 혹은 특정 자세에서 잘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거나 혈액순환이 안될 때 손발 저림이 오기도 합니다 때문에 철분이 부족하면 철분 부족 증상으로 빈혈과 함께 손발 저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손발 차가움은 수족냉증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특히나 여성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영양분이나 철분이 부족하게 되어 수족냉증이 발병하기 더욱 쉬워집니다 손발 저림과 손발 차가움은 혈액순환과 연관이 있으며 특히 말초신경조직과 관련이 있습니다 말초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일은 적혈구가 맡고 있습니다
      • 따라서 빈혈 환자들에게는 순환하고 있는 적혈구의 총량이 정상 범위의 하한치보다 낮은 상태로, 적혈구의 형성 또는 생성을 부족하게 하거나 적혈구가 너무 빨리 파괴되도록 하는 것 모두 빈혈을 초래할 수 있으며 그 증상으로 손발 저림과 손발 차가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5. 손톱 갈라짐 현상

      •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손톱에서도 그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손톱이 잘 부서지고 납작하게 되며 세로로 줄이 나타납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손톱이 숟가락이나 스푼처럼 위로 말려 올라가는 오목한 모습이 되며 손톱의 색깔도 윤기가 없고 창백해집니다 가끔 이러한 증상은 심장병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6. 탈모

      •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을 갖고 있습니다(철분이 풍부한 생화학물질. 철은 체 세포의 기본적인 필수 요소이며 특히 미오글로빈을 내포한 근육 세포에 필수적이기도 합니다(헤모글로빈과 비슷하게 산소를 운반하는 또 다른 단백질) 철분 수치가 낮으면 적혈구의 생산이 부족하여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그로 인해 필수적인 산소의 수치가 감소하게 됩니다
      • 철분은 혈액 내의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성분이기에 부족하게 될 경우 모발 성장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차단해 탈모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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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어지러움증

        • 우리는 흔히 어지러움을 느끼면 빈혈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지러움증은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거나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발생하는데 반해 빈혈은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빈혈과 어지러움증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 빈혈은 간단히 말해 피에서 산소를 나르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가 부족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어지럽다고 모두 빈혈은 아니나 빈혈이 있으면 대부분 어지러움증을 동반합니다

         

        8. 피로 권태 무기력증 

        • 스위스 로잔 대학의 베르나르 파브라트 박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철분 보충제를 투여한 결과 피로가 50%가까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파파브라트 박사는 혈중 철분이 부족(페리틴 50g/L이하)하지만 빈혈증세는 없는 여성 198명(18-50세) 중 102명에게만 철분보충제를 매일 80mg씩 12주 동안 투여했습니다
        • 그 결과 투여 대상 여성의 피로가 평균 48% 줄어든 반면 대조군은 피로가 19% 정도밖에 완화되지 않았습니다 이 연구의 결과 철분 부족이 여성들의 이유를 알 수 없는 피로를 유발함을 시사합니다 파브라트 박사는 여성들의 피로가 2차적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닐 때는 철분 부족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결론 내었습니다
        • 혈액 내의 적혈구 부족은 곧 산소공급 부족으로 피로 두통 무기력증 등 저산소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만성피로는 무기력증으로 이어지며 특히 무리한 운동 시에 두통과 호흡곤란의 경험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철분 부족 증상으로 인한 철분제 섭취와 관련해 철분제가 산화작용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질이 산소와 화합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산화작용은 소화관 내에서 속 쓰림 소화불량 변비 흑변 등을 유발하고 혈액 내로 흡수된 후에는 철중독 세포산화 노화 촉진 등의 일으킬 염려가 있습니다 때문에 월경을 하는 여성들이 피로 개선을 위해 철분제를 섭취할 경우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