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치핵 증상과 원인을 알고 있으시다면 향후 치핵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문관이나 하부 직장 정맥총이 커지고 늘어난 덩어리인 치핵의 원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치핵 증상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치핵은 치상선(항문관 중간 지점 빗살 모양의 경계)을 기준으로 발생 부위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치상선 위쪽 점막에 발생하면 내치핵 치상선 아래쪽 피부 점막에 발생하면 외치핵으로 내치핵과 외치핵이 복합된 상태인 혼합 치핵이 있습니다
흔히 치핵을 치질이라 표현하는데 치질은 치핵 치혈 치루를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이므로 항문관이 커지고 늘어났다면 치핵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치핵 원인은 항문관이나 직장의 정맥 혈관이 압력을 많이 받아 구조적으로 이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변비나 설사로 인해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을 때 혈관의 압력이 증가하거나 장시간 서 있을 때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지나친 음주 비만 임신 가족력 등이 치핵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50대 인구의 절반 가량이 가지고 있다는 치핵은 여성이 더 많은데 임신 중 태아의 무게로 인한 복강 내 압력 증가와 호르몬에 의하여 치핵 혈관이 확장하기 때문입니다
치핵의 증상은 치핵이 밖으로 밀려 나오면서 탈항과 출혈이 있는 내치핵 췌피(커지면서 늘어난 피부)와 통증이 있는 외치핵인데 아래와 같은 불편을 겪게 됩니다
항문 주변의 가려움증과 앉아있을 때의 불편감과 통증 배변 후 화장지나 변기 대변 등에 피가 비침 항문 주위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입니다 치핵 치료를 살펴보면 증상이 가벼울 경우는 온수 좌욕 소염 진통과 항균 작용을 하는 좌약 및 연고제 도포 변을 부드럽게 하는 변비약과 혈액순환 개선제 복용 등의 보전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보전적 치료로 개선이 되지 않을 시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데 고무밴드 결찰술 경화 약물을 주사하는 경화술 적외선이나 레이저를 이용하는 응고술이 있습니다 치핵이 심하다면(3도~4도) 근치적 치핵절제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조기에 치핵을 치료하지 않아 치핵절제술을 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미련하면 병을 키운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말입니다
- 평소에 변을 부드럽게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섬유질과 적당량의 물을 마십니다
- 술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지만 여의치 않으면 적당히 마십니다
- 매번 하는 이야기이지만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많이 걷는 게 좋습니다
- 변이 나오면 참지 말고 곧바로 화장실에 가고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있지 않습니다
- 설사를 유발하는 변비약은 피하고 팽창성 또는 섬유질 공급 변비약을 복용합니다
이상 치핵 증상과 원인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일상을 위해 치핵 예방 방법을 실천했으면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