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각화증은 팔뚝 허벅지 종아리 등 노출 부위에 나타나 기온이 점점 올라가는 여름이 되면 복장이 가벼워지면서 모공각화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잘못 관리하면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모공각화증의 원인과 관리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모공각화증 원인
모공각화증은 각질이 지나치게 많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과도하게 생성된 각질이 모공 입구에 쌓이면 마치 모공이 솟아오른 것처럼 보이며 이 모습이 흡사 닭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모낭에 박힌 각질 마개 때문에 때때로 모공 주위가 붉은색이나 갈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 오돌토돌한 돌기가 더욱 부각돼 보이기도 합니다 모공각화증은 염색체 이상이 원인이 되는 유전성 피부 질환이며 주로 모공각화증은 팔뚝과 어깨 허벅지 등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가 건성이거나 아토피성인 사람에게서 더 흔히 발생하며 2세 전후에 첫 증상이 나타나고 20세까지 돌기의 숫자가 증가하다가 이후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다행히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질병은 아닙니다
모공각화증 관리 법
모공각화증은 모공 입구에 쌓인 각질을 제거한 뒤 보습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입자가 거칠고 굵은 각질 제거제로 과도하게 관리하거나 각질 부위를 심하게 문지르면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히려 염증 때문에 착색이 발생하면 증세가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 환자의 상당수가 잘못된 각질 제거로 착색 즉 염증 후 색소침착 증상을 만성적으로 겪는다고 하니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지나친 피부 자극으로 상처나 염증이 생기면 이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이 더욱 활발하게 생성되기도 합니다
각질을 없애려다 오히려 각질이 더 많이 생성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각질 제거는 모공각화증의 형태나 각질의 양 각질과 모공의 밀착도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 후에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각화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꺼워진 각질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모공 바깥쪽이 마르면서 착색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착색이 진행됐다면 보습을 열심히 해도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럴 땐 원래 피부색을 되찾은 후 보습을 통해 피부 관리를 해야 합니다
특히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 증상이 심해지므로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봄과 여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모공각화증은 유전적 질환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이나 완벽한 예방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다만 평소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생활습관으로 증세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사용해 짧은 시간 내에 샤워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자주 샤워를 하거나 때를 미는 습관 역시 좋지 않습니다 샤워 후에는 몸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까지 허벅지 종아리 팔뚝 등에 나타나는 모공각화증 원인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