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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꽃말 그리고 전설 정보까지

재미주의 2020. 12. 12.

물망초 꽃말 그리고 전설과 정보


물망초 꽃말(forget-me-not) : 나를 잊지 마세요

 

아름다운 처녀 베르타와 기사 루돌프는 서로 너무도 사랑하는 사이랍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마음으로 푸른 도나우 강가를 거닐면서 두 사람은 뜨겁고도 진실한 사랑을 속삭였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물가에 피어난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하늘색 파란 꽃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 청순하면서도 가련한 꽃의 아름다운 자태에 반한 베르타는 애인에게 꽃을 갖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용감한 기사는 흔쾌히 응낙하고 꽃을 꺾기 위해 절벽을 내려가려 했습니다 위험한 절벽을 내려다본 베르타는 불길한 예감이 머리를 스치자 그만 두라고 사랑하는 루돌프를 만류하였답니다

 

그러나 베르타를 너무도 사랑하는 루돌프는 위험보다도 오로지 애인을 기쁘게 해주고싶다는 일념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조금은 겁이 났지만 용기를 내서 절벽을 조심스레 내려간 루돌프는 가까스로 그 아름다운 하늘색 파란 꽃을 땄답니다

 

그러나 꽃을 들어 사랑하는 애인에게 보이려는 순간 그만 절벽에서 미끄러지고 말았지요 세찬 강물에 빠진 루돌프는 허우적거리면서도 한 손에 잡은 하늘색 파란 물망초를 끝내 놓지 않았습니다

 

놀라서 절규하는 연인에게 나를 잊지 말아주오(Forget me not)라고 외치면서 급류에 휩쓸려 그만 푸른 강물 속으로 사라졌답니다

 

사랑하는 애인이 죽은 후 베르타는 파란 물망초를 연인처럼 여기면서 죽을 때까지 영원히 루돌프를 기억하며 살았답니다

그때부터 슬픈 사랑의 전설이 깃든 이 꽃을 몸에 지니고있으면 사랑하는 애인으로부터 결코 버림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망초 꽃말 너무나도 슬픈 말 나를 잊지 마세요 랍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있으신가요 물망초를 몸에 지녀보시길 바랍니다 

 

물망초 꽃 정보


특징 : 통화식물목 지치고 한두해 살이풀

 

높이는 15cm 정도이고 수많은 작은 가지로 나뉘어 곧바로 서있는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며 줄기 끝의 각 잎겨드랑이에 꽃자루를 내고 매화꽃과 비슷한 점도 있다 심이 노란색인 통꽃이 달팽이 모양 꽃차례를 만든다

 

꽃봉오리는 복숭아 색이지만 파란색도 된다 꽃이 피는 시기는 9~ 10 월로 내한성이 강하여 아주 추운 곳이 아니면 짚으로 덮거나 감지 않아도 된다

재배한 지 1년 뒤에 씨가 떨어져 자연적으로 주위에 퍼지는 경우도 많다 양지바르고 수분이 많은 땅에서 잘 자라며 화분이 없어도 잘 자란다

 

유럽이 원산지이고 개량된 복숭아색 백색 꽃 품종도 생겨났다 물망초의 전설과 민속은 습지나 강가에 피는 물망초는 사랑과 정성의 상징으로 예부터 많은 민요나 시에서 노래되었다

물망초의 영어 이름은 forget-me-not는 옛날 도나우 강변에서 독일 청년이 연인을 위해 진귀한 꽃을 따는 순간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졌는데 급류에 떠내려 가면서 마지막 순간에 나를 잊지 말라라고 소리쳐 독일 청년이 사랑했던 여인은 청년의 무덤에 그 꽃을 심고 그의 마지막 말을 꽃 이름으로 하였다고 한다

 

위에서도 전설을 언급드렸다시피 세월이 흘러가면서 여러 가지로 비슷하지만 약간씩은 각색되어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그렇지만 물망초 꽃말 전설과 다르게 변하지도 않고 각색되지도 않고 동일하다

그리고 중부 독일에서는 우연히 발견한 물망초를 왼쪽 겨드랑이에 넣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맨 처음 만난 사람이 미래의 배우자 이름을 가르쳐 준다고 믿는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상은 물망초 꽃말과 전설 정보까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