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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정보(꽃말)

비비추 꽃 정보 이야기

재미주의 2020. 10. 23.

비비추 꽃 이야기


비비추 꽃말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

 

비비추 정보

비비추는 산속 물이 흐르는 계곡 근처에 자생을 하기도 하지만 관상용으로 화분이나 화단에 심기도 한다 정원의 암석 바위틈에 심으면 운치가 있다

 

비비추는 옥잠화(玉簪花)라는 약명으로 약용도 하고 나물로도 먹는데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는 청열해독(淸熱解毒)에 소변량이 줄거나 잘 나오지 않거나 심지어 막혀서 전혀 나오지 않을 때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에 월경 중에 또는 월경 전후에 아랫배나 허리가 아픈 통경(痛經)에 약용한다 성미는 달고 서늘하다

비비추를 나물로 먹는 방법으로는 비비추 어린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흐르는 물에 넣고 손으로 비비면 비누거품 같은 거품이 나오는데 이 거품에 독성이 있다

 

그러므로 비누거품 같은 거품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비벼서 씻어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거나 국을 끓인다 국을 끓이면 미역처럼 착착 감기는 맛이 좋은 나물이 된다

 

우리 선조들도 비비추를 나물로 사용을 했는데 잎의 크기가 커 짧은 시간에 많이 채취 할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일제 강점기때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제의 전쟁물자 수탈로 보릿고개 넘기기 힘들 때

 

구황식물의 존재나 채취의 가능성이 크게 필요로 요구되었는데 『조선의 구황식물과 식용법』에는 유사종까지 곁들여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기에 이르렀다

 

참비비추 Hosta clausa var. normalis : 봄에 새싹 잎을 따다가 손질하여 잠시 물에 담근다. 물에 담가도 좋지만 여기에서 고추잎처럼 기름둘러 볶고 간장에 데쳐 요리해 먹으면 가일층 맛이 있다. 산채로서의 가치는 90% 쯤이다

비비추[玉簪花] H. longipes : 봄 4월 하순경 새싹 잎을 데쳐 나물로 하거나 참깨로 버무리거나 또는 나물죽[葉粥] 따위로 끓여 먹는다. 유사 식용종인 자색비비추(紫萼)는 적습하거나 약간 습기가 많은 곳으로 햇살이 너무 강하지 않은 땅의 산야 도처에 자생하며 정원에 식재되어 자라기도 한다

 

비비추에 비하여 잎이 동그란 계란꼴 또는 심장형이며 측맥(側脈)이 5~6개 난다 식용법은 봄 4월 하순 내지 5월 상순에 뿌리에서 나오는 새싹 잎을 잎자루채 한꺼번에 뜯는다. 잿물에 끓여 데쳐서 물을 갈아 대며 담갔다가 조리하여 먹는다

 

초장으로 무치거나 참깨간장으로 무치거나 나물밥‧나물죽‧담금채 따위로 먹어도 좋다. 일본의 동북지방에서는 6월에 잎을 따다가 끓는 물을 뿌려 말린다

 

갈무리해 두고 먹을 때는 또 다시 물에 불려 나물로 한다. 니코[日光]나 갑주(甲州)에서는 산건표(山乾瓢 : 산에서 말린 표주박 꼬지)라 부르는데 이는 잎자루를 데쳐내어서 찢어 햇살에 말렸음을 이른 말이다

산비비추 : 백합과식물로서 중부지방에 분포하며 깊은 산 숲속의 풀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초본이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잎자루가 길고 잎은 계란꼴로 끝이 매우 뾰족하게 솟아난다

 

꽃은 총상화서로 달리고 약간 튀어나며 담자색을 띤다. 7~8월에 핀다. 식용법은 4월경 새싹 잎을 데쳐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기타의 식용법은 비비추의 다른 종류들과 마찬가지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