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게 되는 식재료가 바로 계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사용되는 곳도 많고 저렴하고 맛있어서 누구나 좋아하시는 식재료입니다 이번에는 계란 삶기 시간 반숙과 완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취향에 따라 드시는 방법이 다 다른데요 내 취향에 맞도록 삶으려면 얼마나 지나야 할까요
계란 삶기 시간 반숙과 완숙
1. 계란을 냉장고에서 꺼낸 후 약 30분 정도 실온에 놓아둔 후(그렇지 않으면 온도차 때문에 잘 깨집니다) 삶기 시작해야 하고 물이 끓기 시작한 후 약한 불로 8분(타이머 사용 권장) 정도가 지나면 반숙 11분 정도가 지나면 완숙이 됩니다
2. 계란 삶는 물에는 굵은소금과 한 스푼 정도의 식초를 같이 넣어서 삶으면 잘 깨지지 않고 껍질도 잘 벗겨집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아무리 소금을 넣고 식초를 넣어도 껍질이 잘 까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계란은 아주 싱싱한 계란인 경우 그렇습니다 아래에는 분 단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3. 위 상태의 계란 삶은 방법: 물이 완전히 끓기 시작한 다음 계란을 넣고 시간이 지나서 바로 찬물에 담금 12분 이상 삶을 경우 노른자가 완전히 응고됩니다(단 계란의 중량 규격에 따라 익는 시간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계란 삶기 시간을 1분 단위로 알아보았습니다 사진의 느낌을 잘 기억해두셨다가 입맛에 맞는 시간대를 결정해서 취향에 맞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계란 반숙 시간은 7분 30초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계란 삶기 시간 반숙과 완숙에 이어서 영양 차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계란 반숙과 완숙의 영양 차이
노른자나 흰자나 주성분은 단백질입니다 노른자에는 단백질 외에 무기질이라든가 비타민 등 다른 생명활동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고 흰자위는 대부분이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열을 가하면 굳어집니다
굳어진다는 것은 화학적으로 보면 단백질을 이루고 있는 펩타이드의 긴 사슬(이것들은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중간중간 서로 클립으로 묶듯이 화학적으로 결합을 만드는 것이고 그래서 펩타이드의 긴 사슬들이 고정되어 결과적으로 액체이던 단백질이 고체로 되는 것입니다
계란 삶기 시간에서 완숙은 그 결합의 정도가 아주 많아져서 모두 고체로 된 것이고 반숙은 그 중간 정도에서 멈춘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단백질은 장에서 흡수되기 위해서는 우선 모두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야 합니다 소화기관에서의 단백질의 분해는 우선 위장에서 강력한 위산(염산)과 단백질 분해효소(펩톤)에 의해 1차 분해되고 십이지장과 소장에서 다른 분해효소들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어 모두 아미노산으로써 흡수됩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덩어리보다는 액체상태의 것이 물과 섞여서 풀어지고 해서 소화효소 등의 작용을 더 쉽게 받을 수 있으므로 소화가 잘되리라고 보이지만 소화력은 웬만한 고체 액체 가릴 것 없이 충분히 강력하므로 보통의 경우에 큰 문제는 안되리라고 봅니다
다만 소화력이 좀 부족한 사람의 경우라면 완전한 완숙보다는 반숙의 경우에 소화하기에 좀 수월할 수도 있습니다 소화가 덜된다면 당연히 흡수가 덜 되는 것이니 영양면에서 보아 손실이 입니다 그리고 계란 단백질의 경우 익히지 않은 것보다 반숙이 더 소화흡수가 잘된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단백질과는 별도로 노른자에 들어있는 영양소중 비타민이나 효소(이것들은 단백질의 일종) 종류 등은 열에 약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들 열에 약한 영양소들은 당연히 반숙보다는 완숙의 경우에 더 많이 파괴됩니다 결론적으로 완숙보다는 반숙이 소화흡수나 영양 손실면에서 더 좋습니다 여기까지 계란 삶기 시간 반숙과 완숙 그리고 영양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