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병원에 가기 전에 콩팥 이상을 느낄 수 있는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이번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신장 질환 역시 다른 주요 성인병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몸에 어떤 신호가 왔을 때엔 이미 초기 진단 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정기적인 검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조금 늦게 발견을 하더라도 일단 하루라도 빨리 발견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상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일단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겁니다 잘 읽어보시고 현재 내 몸의 상태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싶으시며 바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단백뇨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걸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기립성 단백뇨는 콩팥 기능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이 음식이나 운동 후에 소변에 섞여 나오는 단백질의 양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간혹 소변에 거품이 많이 보이는 경우가 바로 이런 일시적인 기립성 단백뇨라고 합니다
충분히 쉬면서 물을 마시면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에 굳이 치료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일시적이 아닌 콩팥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단백뇨가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얘깁니다
일반적으로 단백뇨인지의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소변입니다 평상시에 비해 소변에 생기는 거품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생긴 거품이 잘 꺼지지 않는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면 신장 기능 이상에 의한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일단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필수입니다
2. 부종
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는 바로 부종 즉 몸이 붓는 증상입니다 처음에는 자고 일어났을 때 손과 발이 붓기 시작하면서 나중엔 몸 전체가 붓게 되는 걸 말합니다 흔히들 아시고 계시는 신장 이상과 관련된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콩팥에서 단백질을 재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그냥 빠져나가는 단백질의 양이 늘면서 혈액 속 단백질 농도가 낮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체내 삼투압 농도가 낮아지면서 몸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심한 경우 주먹을 쥐기가 힘들거나 신발에 발이 잘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퉁퉁 붓기도 합니다 물론 신장 기능의 이상 외에도 부종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100% 콩팥 기능의 이상 때문이라고 단정을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일단 의심은 해 봐야만 합니다 일시적인 붓기가 아니라면 일단은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게 필수입니다
3. 소변 냄새와 색깔
신장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데 있어 소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바로 색과 냄새입니다 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변의 색깔이 탁해지고 거품이 많이 생기는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장의 여과 기능이 저하되면서 소변의 색과 냄새에도 변화가 생기는 겁니다
일시적으로 잠깐 소변이 달라지는 건 흔하게 있는 일이니 크게 신경을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소변의 변화가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신장 쪽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의심을 해 보셔야만 합니다
특히 혈뇨 즉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증상의 경우엔 사구체신염이나 결석 종양 등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붉은색이나 갈색 어두운 색의 소변인지를 항상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것 역시 며칠 이상 계속된다면 그 즉시 병원을 찾아 이상 유무를 확인해 보셔야만 한다는 것도 반드시 기억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소변의 색이 이래서 중요합니다
만성 콩팥병은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부종 등과 같은 증상들 역시 평소에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 보니 그냥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자각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에는 이미 병증이 상당기간 진행되어 제대로 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신장과 관련된 질환들은 정기 검진을 통해 수시로 확인을 해 주는 게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예방이라기보다는 조기에 발견해서 하루라도 빨리 치료시기를 앞당기는 겁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과 기능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소변보실 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소변의 색이나 양 거품의 양이나 거품이 꺼지는 정도 등을 유심히 보시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콩팥의 이상 유무를 의심해 보실 수 있다는 것만 기억을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