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을 앓은 후에 입맛이 줄어들고 기력이 약해져서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장염이 있을 때 가정에서 먹일 수 있는 장염에 좋은 음식 7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장염은 여름철보다는 각종 모임이 많아 술자리가 많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장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감염이 되면서 발병된다고 하는데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가 있고 이 둘이 전체 바이러스 장염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장염에 걸리신 분들을 보면 대부분 설사를 하시는데 설사는 급성장염일 때 나타나고 심한 경우는 복통 발열과 구토 몸살까지 동반한다고 합니다
장염에 좋은 음식
1. 한 끼 금식
- 장염 증상 중에서 제일주의해야 할 증상이 열과 구토입니다 특히 구토가 시작될 때에는 무조건 한 끼를 금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는 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를 할 때 뭔가를 먹게 되면 위를 자극하여 재차 구토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토가 진정되지 않으면 위경련과 함께 심한 복통 탈진으로 이어져 상당 기간 치료에 애를 먹습니다 장염에 좋은 음식 첫 번째는 한 끼 금식입니다
2. 귤 껍데기
- 귤 껍데기는 한의학에서 진피 귤피 청피라는 약재로 쓰입니다 그중에서 진피는 비위를 안정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유기농 귤 껍데기를 말려 두었다가 장염이 있을 때 차로 사용하면 요긴합니다 장염 증상으로 토하지는 않되 속이 답답하고 입맛이 영 없을 때 귤 껍데기로 만든 차를 따뜻하게 끓여서 조금씩 마셔 보세요 대추를 조금 넣어도 좋습니다
3. 모과
- 모과는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의 다량의 유기산에 의해 강한 신맛을 냅니다 모과의 유기산은 항균 및 부패억제 작용을 하고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여 구역감을 줄여주고 식욕을 돋우며 소화를 촉진합니다 모과에는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도 있어서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4. 무
- 무는 소화와 관련하여 다양한 형태로 쓰임새가 아주 많습니다 무씨는 나복자라는 한약재로 소화 건위 작용을 합니다 평소에 장이 좋지 않아서 뱃속에 가스가 많고 입냄새가 심한 사람은 무즙을 갈아서 하루 1잔씩 마시면 고약한 구취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무와 관련하여 장염에 좋은 음식은 뭇국입니다 장염 증상이 있을 때 뭇국을 끓여서 먹으면 명치의 답답한 증상이 풀어지고 속이 따뜻해집니다
5. 매실
- 매실은 조선시대에 장티푸스 이질과 같은 역병(전염병)을 치료했던 약으로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매실은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살균 및 항균 작용이 뛰어납니다 겨울철 장염은 주로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인데 매실은 급성 장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장염으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말려 둔 매실(오매)을 차로 마시거나 효소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됩니다
6. 찰쌀 현미로 만든 미음
- 장이 갑자기 탈 났을 때에는 소화 기능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골라서 최소한의 양을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쉽게 표현해서 아기 이유식을 먹듯이 하면 오히려 낫습니다 아기 이유식은 거의가 백미로 쌀미음을 만들지만 영양보충과 소화를 고려하면 찹쌀현미로 쌀미음을 만들면 더욱 좋습니다 찹쌀현미로 만든 쌀미음은 부드럽고 소화도 잘되어서 장염에 좋은 음식입니다
7. 된장국
- 전통방식으로 만든 된장에는 800종의 유산균을 비롯한 장내 세균과 필수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항균 물질인 서브틸린(subtilin)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배추와 함께 된장을 연하게 풀어 끓인 배추 된장국은 항균 작용과 함께 장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배추 대신에 우거지 얼갈이 무시래기를 넣어 된장국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장염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아프고 난 뒤 조심하는 것보다 아프기 전에 항상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