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라멘(cyclamen) 정보와 꽃말
시클라멘 (cyclamen) 앵초목 앵초과의 알뿌리 풀
그리스 시리아 유럽 중남부에 수십 종이 자생하고 모두 땅속에 덩이줄기가 있으며 그 대표 종인 퍼시컴이 독일 네덜란드에서 개량되어 많은 계통 품종이 생겼다
꽃색은 빨강 분홍 연보라 흰색 등이고 꽃 모양도 편평한 꽃잎 물결모양 꽃잎 품종과 겹꽃 등이 있다 요즘에는 작은 미니 품종도 육성되고 있다
온실이나 비닐하우스 안에서 기르는데 파종에서 개화까지 15개월 걸린다 10월 상순에 파종하여 이듬해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작은 화분에서 점점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 기른다
일반적으로는 연말에 출하된다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 10,15℃가 적당 하며 여름철은 빛 가림을 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여름에만 고랭지로 옮겨 재배하고 있다 흙은 배수가 좋은 것을 쓰고 마르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약초로서 취급되었다 디오스코리데스의에서는 생강 후추와 함께 자극성이 있는 약초류로 분류하고 뱀한테 물린 상처 탈모 등의 약으로서 추천하고 있다
꽃의 품종 개량은 미국에서 번식이 확립되던 1870년부터 진행되었는데 보급된 것은 제2차 대전 후이다
시클라멘 (cyclamen) 정보와 꽃말
시클라멘은 그리스어의 kyklos(회전)에서 파생된 말로 야생종의 꽃줄기가 꽃이 핀 후에 나선 모양으로 도는 것에서 유래한다 시클라멘은 여러해살이풀로 돼지가 잘 먹는다고 하여서 소브 레드라고도 하는데 그리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연안 동부에 10여 종 자라고 페르시 쿰을 개량한 품종을 시클라멘이라고 하여 흔하게 재배한다
높이 15cm이고, 덩이줄기에 꽃줄기와 잎이 나오고 잎자루 끝에 잎이 달려 심장 모양의 달걀꼴로 나타난다 꽃은 11월에 이듬해 3월까지 피는데, 한 꽃줄기에 끝에 1개씩 아래를 향하여 달리고 꽃잎은 위로 젖혀져 지름 15cm 정도 빛깔은 흰색, 분홍색, 빨간색 등 6월에 열매는 삭과로 익고 정반은 꽃받침으로 싸이게 된다
귀화식물로 관상초로 심고 있으며 한국 원예식물로 들여왔으며 원예농가에 온실에서 비닐하우스에 재배한다
시클라멘 꽃말
수줍음
시클라멘은 봄 선녀들 중 성격이 좋고 아름다운 시클라멘은 꽃 소식을 전하는 일을 하는 선녀였는데 봄이 되면 꽃에게 신들의 명령으로 꽃을 피우는 시기를 전달하는 임무를 받고 있었다
꽃들은 시클라멘을 좋아했는데 신의 명령을 꽃들에게 전해주려 내려올 때마다 보았던 목동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하지만 목동은 자기를 멀리하게 하는 것 같아 걱정이었지만 어느 날 시클라멘은 자기를 멀리하는 목동에게 물었더니 양들에게 풀을 먹이느라 꽃과 풀이 핀 언덕을 찾아 헤매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단 말을 듣고 신들의 명령을 어기고 목동을 위해 꽃을 피우라 전했다
하지만 목동의 말은 거짓이었고, 냇물의 여신과 숲에서 사랑 놀이를 즐기기 위해서 시클라멘을 배신하여 하늘로 올라가면서 선녀 옷을 던져 버렸는데 그 옷이 땅 위에 내려앉아 꽃으로 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