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TIP

술에도 과연 유통기한이 있을까

재미주의 2021. 6. 11.

어느 날 갑자기 냉장고을 정리하다가 발견되는 각양각색의 술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음식은 유통기한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버리면 되지만 술은 시간이 지나도 왠지 알코올이라서 탈이 나지 않을 생각에 남은 술들을 어떻게든 처리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술도 음식인데 당연히 유통기한이 있을 거라 의문이 생겨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술에도 유통 기한이 있을까 평소에 자주 섭취하는 술 종류별로 알아보았습니다

 

술 유통기한


1. 소주

  • 소주병에는 유통기한이 표시가 없습니다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면 소주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뚜껑 돌려서 따서 마시고 남으면 잠그고 하면 된다는 사실 그럼 왜 소주는 유통기한 없을까 소주는 바로 증류수 도수(20도 이상 술)가 높아서 변질될 소지가 없습니다 2005년의 개정된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탁주나 약주를 제외한 주류는 별도의 유통기한을 표시 안 해도 된다고 명시되어있어 보관만 신경 쓰시면 언제든지 소주의 본연의 맛을 느끼 실 수 있습니다

 

2. 막걸리 

  • 막걸리 제조사마다 유통기한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막걸리의 유통기한 10~14일 정도입니다 법적 유통기한 10일 정도 지만 실온에서 5일을 정도라니 개봉 후 얼른 드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막걸리는 전통 발효 식품이라서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유기산 등이 신진대사와 피로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효모가 요구르트에 1000배나 있어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빨리 드셔야 하고 냉장 보관 권장이니 제조일 수와 유통기한을 잘 확인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3. 전통주

  • 2년 정도는 무난한 전통주입니다 자주 즐기지는 않지만 백세까지 살고 싶은 마음에 마시는 전통주입니다 우리 몸에 좋은 다양한 약재와 찹쌀을 약 80~100일 숙성시켜서 만든 술이라 유통기한 또한 길고( 제조일로부터 2년까지는 가능)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술입니다

 

4. 맥주

  • 맥주도 소주와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맥주는 소주보다 더 보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왜냐면 맥주의 맛은 홉과 맥아로 결정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맥주는 보관 환경이 중요합니다 맥주 캔 밑면의 날짜 표시는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권장기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유통기한으로 착각하시는데  맥주는 제조일로부터 1년까지는 맛의 변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보관 환경에 따리 맛이 변질될 수 있으니 이 부분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다양한 술들의 유통기한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