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는 여름 또는 땀이 많은 사람들은 무좀에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무더워지는 여름을 시작으로 무좀에 걸리는 환자가 급증하게 되는데, 병원을 찾는 환자 중 40대와 50대가 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무좀은 물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습하고 온도가 비교적 높은 부위에 잘 발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곳이 발입니다. 요즘은 구두와 양말을 신은 채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무좀 발병에 취약합니다. 대표적인 발바닥 무좀 증상은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간형, 각화형, 소수포형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발바닥 무좀 증상
1. 지간형
- 지간형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로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이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구조적으로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발 냄새가 심하고 가려움증이 심해 참 고통스럽습니다. 또한 심하면 양쪽 발가락과 발바닥에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 각화형
- 발바닥 무좀 증상 두 번째 각화형은 발바닥 전체에 퍼져 각질이 두껍게 생기며 각질이 하얗게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지간형보다는 가려움이 덜합니다.
3. 소수포형
- 발바닥, 발 옆에 퍼져 있는 물집은 황색을 띠며 이것이 건조되면 황색 딱지가 되어 긁어 떨어질 경우 상처가 생깁니다. 이 외에도 보통 발에만 무좀이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무좀은 온몸 전신에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발바닥 무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그 방법은 항상 발을 청결히 하고 씻고 나오며 발가락 사이사이를 완전히 건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이 많은 수영장, 사우나, 목욕탕 등 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면 장시간 발이 습한 상태로 유지되지 않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내 것이 아닌 공용으로 사용하는 슬리퍼나 수건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요즘 집 안에서 많이 사용하는 러그는 청결하지 않으면 오히려 세균 감염을 일으켜 무좀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하는 경우 중간중간 신발을 벗어 발을 통풍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으로 발바닥 무좀 증상과 함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