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붓는 이유는 디양합니다. 간혹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이 붓거나 손이 부어 반지를 끼기 힘든 경우 또는 신발을 신었을 때 발이 부어서 안 들어가는 등의 문제로 인해서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몸이 붓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몸이 붓는 이유
1. 탈수
- 탈수가 있으면 체액 저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탈수 현상이 약간만 있어도 우리 몸은 수분 및 체액을 저장하려고 애를 쓰게 되고, 특히 발목이나 복부 아래쪽이 붓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탈수를 막으려면 하루에 최소한 5잔의 물을 마시도록 하고, 커피나 탄산음료, 술을 자제해야 합니다.
2. 염분 섭취
- 우리 몸은 체액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소금을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는데, 소금은 하루에 5g 또는 1t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의 몸이 체액을 보유하려고 하고, 결국 몸이 붓는 원인이 됩니다. 체액 저류를 예방법은 비교적 쉬운데, 그저 소금 섭취량을 줄이고, 요리를 할 때 소금 대신 다른 향신료를 사용해 보도록 합니다.
3. 알레르기
- 알레르기가 있어도 몸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우면서 몸이 붓는다면,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갑자기 부었거나 목이나 얼굴 주변이 부었다면 이런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바로 병원에 가보는 편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통해서 이 문제를 즉시 치료할 수 있습니다.
4. 콩팥질환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 주변이 붓거나, 저녁에는 다리 주위가 붓게 된다면 콩팥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부종이 생기는 이유는 콩팥에서 노폐물을 걸러주는 사구체에 이상이 생기면 몸에 나트륨이 쌓이게 되면서 소변량은 줄어들고 수분은 축적됩니다. 대표적인 질환은 신증후군, 신부전증, 급성사구체신염입니다.
5. 심장질환
- 발목 주위가 유독 붓거나, 붓기가 발목 주변과 양쪽다리에 대칭으로 나타난다면 심장 질환인 심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심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체내에 수분이 생기면서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6. 갑상선 기능 저하
- 얼굴과 팔, 다리가 모두 부었다면 갑상선 기능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는데, 분해되지 못하게 되면 몸이 잘 붓게 됩니다. 피부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을 분해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갑상선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때에 생기는 부종은 손으로 눌러보아도 잘 눌리지 않게 됩니다.
7. 간질환
- 혈중 단백질 중에 하나인 알부민의 생성이 저하되게 된다면 간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알부민의 농도가 낮으면 수분이 각 장기에 고르게 배분되지 못하게 되어 혈액에 남게 되고 혈액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과도한 수분은 복강으로 들어가서 배에 물이 차는 복수현상을 일으켜 몸의 붓기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8. 약물
- 특정한 약물 복용으로 인해서 몸이 붓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항염증제, 진통제 및 경구 피임약을 먹으면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약으로 인해 붓는 경우라면, 의사에게 이 상황을 설명하고 다른 약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니다.
9. 생활 습관
- 단순히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 때문에 몸이 부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앉든 서든 온종일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사람은 다리와 발이 부을 것입니다. 따라서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은 중간중간 자리에서 일어나 잠깐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고,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지 않습니다. 편안한 신발을 신고 압박 양말을 신으면 붓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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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호르몬 불균형
- 호르몬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 상태가 불균형해지면 몸이 부을 수 있어서, 호르몬 불균형은 체액 저류가 생기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배와 다리가 붓고, 그리고 살이 쪘다면 호르몬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을 예방하려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도록 노력하고 단 것, 매운 음식, 짠 음식 섭취는 줄이도록 합니다.
몸이 붓는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에는 섭취를 자제하고, 평소 음식을 짜지 않게 먹는 식습관으로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 또한 부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배꼽에서 냄새나는 이유, 머리가 가려운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