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은 여성에게 외적인 신체변화뿐만 아니라 호르몬과 장기기관에도 큰 변화가 오는 시기입니다. 특히 출산 직후에는 둔화되었던 신진대사가 다시 왕성하게 일어나는 만큼 산후조리에 필요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출산 직후 산후조리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산후조리에 좋은 음식
1. 콩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칼슘 보충 효과가 있고 기력 회복과 부종 완화에도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출산 후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에도 효과를 줍니다. 따라서 산후조리 중 콩을 많이 먹으면 산후 건강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장어
보양식으로 장어는 아주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장어는 영양가가 높고 맛도 좋아 산모들에게 좋은 음식인데, 장어에는 비타민A가 풍부히 들어있고 지방, 단백질, 칼슘, 철, 인 등 다양한 성분이 있어 산후조리에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 출산을 하는 산모에게는 더욱 좋은 산후조리에 좋은 음식입니다.
3. 잉어즙
잉어즙은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젖이 잘 돌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출산 후 약해져 있는 체력을 회복하는 데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4. 가물치
가물치는 출산 이후 허약해져 있는 산모분들의 체력을 향상하는데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몸과 마음을 보하는데 효과적인 가물치는 젖이 부족하거나 산후 빈혈에 시달리는 분들이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5. 미역
몸에 아이오딘이라는 성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미역에는 아이오딘 함량이 100g당 100mg이나 들어 있어 신진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인 알긴산도 포함돼 있어 배변을 원활하게 해 주므로 산후 음식에 미역이 빠지지 않습니다. 더불어 젖의 분비를 돕기 때문에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에게도 좋습니다.
6. 팥
팥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항염증 작용을 하기 때문에 출산으로 인한 염증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대사를 촉진시켜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당질을 지방으로 축적하지 않고 에너지로 변환시켜 산후기 체중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타민 C 또한 다량 함유해 피로 해소,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에도 좋습니다.
7. 더덕
더덕 또한 산후조리에 좋은 음식입니다. 입맛이 없고 소화도 잘 안 된다면 향긋한 더덕으로 입맛과 기운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덕의 풍부한 무기질과 사포닌 성분은 양질의 영양을 산모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모유 분비를 촉진하며 또한 더덕의 이로운 성분 중 하나인 칼륨은 몸속 염분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