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에 좋은 차로는 카모마일, 세이지, 멘톨 등이 있습니다. 이 차들은 불면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자연적으로 수면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 불면증에 좋은 차로 대표되는 5가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불면증에 좋은 차
1. 대추차
대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 해소와 떨어진 면역력을 보충시켜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나 겨울에 마셔주면 좋은데, 감기는 물론이고 비염 등 호흡기질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소 호흡기 관련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꾸준히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추씨에는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우울증, 불안함을 많이 느끼시는 분이나 긴장을 많이 하는 분들이 마셔주면 좋습니다. 그러니 대추씨와 함께 달인 대추차를 먹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신경성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혈액 순환 강화 등에 도움이 된답니다.
2. 라벤더차
허브의 여왕이라 불리는 라벤더는 가정 널리 쓰이고 있는 허브 중 하나입니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6월부터 8월 초까지는 보라색, 분홍색 등의 예쁜 꽃이 피어나요. 향이 좋기 때문에 심신을 편안하게 해 주고 긴장을 풀어주어 입욕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라벤더는 차로도 많이 마시고 있는데, 향기의 주성분인 이날올, 아세트산리 날린, 피넨 등이 안정, 진정 효과가 있어 불면증, 두통, 초조함,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열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고 고기 요리의 양념을 할 때 넣어주면 특유의 고기 잡내를 없애줍니다.
3.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차는 다양한 허브차 중에서 부드러운 맛을 내고 안정감을 주는 향 때문에 인기가 많아요. 대지의 사과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캐모마일에서 사과나 들국화와 같은 향이 은은하게 나기 때문이에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효능이 있으며 불면증 예방에 좋은 차랍니다.
이외에도 식사 후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 소화불량인 듯한 느낌이 든다면 따뜻하게 우려낸 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4. 오미자차
오미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는 덩굴 식물로 단백질, 칼슘, 철, 인 등이 함유되어 있어요. 또한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도 많아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기침, 가래 등을 주고 뇌세포를 보호해 줌으로써 뇌건강에도 도움이 되어요. 이외에도 평소 불면증으로 인해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진 분들에게 좋으며 심신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데도 좋습니다.
단, 오미자는 신맛이 강하니 위장이 약한 분들은 가급적이면 묽게 해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여름철에는 시원한 오미자 냉차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때는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앵두를 2~3알 넣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5. 루이보스티
남아프라카 고산지대에서 주로 자라는 루이보스는 철, 칼슘, 미네랄 등의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 설사, 위경련, 매스꺼움 등과 같은 위장장애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압을 낮춰주어 심장 관련 질환을 완화시켜 주고 케르세틴 성분이 많아 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효능 외에도 루이보스에는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수면 장애 개선에 좋아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만들기 위해서는 칼슘이 사용되고, 체내 마그네슘이 결핍될 경우 만성 불면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한 루이보스티를 취침 전에 마셔주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불면증에 좋은 차 5가지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